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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이콤 통합보안망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특허 획득
작성자 Admin 등록일 2004-09-14 조회수 1397
인터넷 웜이나 바이러스, 해킹이 염려돼도 사내에 직접 보안 제품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콤이 제공하는 캐드넷(CADNet)을 이용하면, 월 서비스 요금만 내면, 통신회사의 광역 네트워크(WAN)에서 스스로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해주기 때문이다.

데이콤은 13일 이런 캐드넷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캐드넷'이란 통합보안관리와 품질 보장형 VPN(가상사설망) 및 인터넷 접속 등을 결합한 신개념의 통합 보안망 서비스다.

지금도 통합보안관제 서비스나 솔루션을 통해 여러가지 보안위협을 줄여주는 것은 있지만, 데이콤 '캐드넷'처럼 통신사 네트워크 자체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보기 드물다.

'캐드넷'은 전국에 설치된 통합보안 서비스망의 보안 센서로부터 수집된 보안위협 정보를 종합.분석해 관제센터에서 침해 위협에 대응하고 이용 가입자에게 종합 상황 정보를 리포팅해 준다.

따라서 고객은 내 설비가 물려있는 네트워크단에서 미리 보안 위협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럴경우 한 지역별에서 웜 사고가 터지면, 바로 그 지역을 고립화시킬 수 있고, 특정 기업이나 개인의 보안 수행 능력 편차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조채연 상무는 "이번 특허 취득은 유해한 트래픽을 통신사업자의 망에서 통제해주기를 바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경청해 타 사업자보다 한 발 앞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은 결과다.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 및 가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사업부 전용회선사업팀 김호성 과장은 "시스코에서 추진하는 NAC(네트워크허가통제) 전략을 보면 시스코가 제공하는 기기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바이러스 등으로 문제되는 PC 등 단말기는 못하도록한다는게 있다"면서 "캐드넷 역시 현재는 일부 망에서 제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데이콤이 제공중인 전체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특허취득과 관련, 당장 특허권을 제기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특허청과 국가 사이버안전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천45건에 불과하던 사이버 침해사고는 2001년 5천946건, 2002년 1만6천507건, 지난해 2만7천502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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